The Bad and the Beautiful ★★★½

스타가 되기엔 평범한 사람들의 심심한 삶을 억지로 쪼개더라도, 어찌됐든 그 속에서 자신의 미학을 추출하고야 마는 악인의 아름다운 재능을 조밀하게 담아냈다. 때론 인간보다 영화가 중요하다는 산업계의 그 프로 정신에 공감하기 어렵지만, 수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구성에도 쉽사리 해이해지지 않는 각본 역량이나 커크 더글라스의 힘있는 존재감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