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ternal Breasts ★★★★½

다소 과하게 신파적인 서사 구성은 아쉽지만, 한편으론 주인공처럼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성욕을 점차 주체적 지위에서 탐하려 하는 그런 당대 기준의 급진적인 여성상이 앞서 적은 이 영화의 고루한 신파물 형식을 만나면서 미묘하게 흥미로운 부정 교합을 만든다. 또한 카메라를 길게 밀어넣으며 병원 통로 등의 깊숙한 촬영 공간을 능숙하게 공략한 몇몇 연출들도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