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p on Main Street ★★★★½

자연 상태에서 비롯되지 않는 공권(公權)은 개인의 사적인 이익을 위한 핑계에 불과하고,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게끔 하는 사익(私益)의 민낯은 추하고 실망스럽다. 인간사의 그러한 속성을 간파한 듯이 무작정 윤리에 호소하기 보다, 영화는 각자 다른 형태이지만 하나같이 그저 세상 앞에서 나약해지는 인간 군상을 카메라 연출로 처절하게 비출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