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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on Slayer the Movie: Mugen Train

    Demon Slayer the Movie: Mugen Train

    ★★★

    전반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뇌가 녹아내릴 정도로 자극적인 액션 연출이 다른 모든 영화를 시시하게 만든다.

  • The Shop Around the Corner

    The Shop Around the Corner

    ★★★★

    YOU’VE GOT A NEW MESSAGE.

    실제로는 (나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폽킨이라는 걸 깨닫고 『카이로의 붉은 장미』 속 세실리아처럼 스크린 앞에서 눈물 흘릴 일만 남았겠지만, 그러라고 영화가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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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geance Is Mine

    Vengeance Is Mine

    ★★★★½

    지금의 나를 낳은 사회가 위선으로 점철된 증오스러운 것일지라도 무력한 개인에게는 불가침의 영역일 뿐이다. 그러나 에노키즈 이와오는 그 모순을 받아들이는 대신 비겁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한다. 다만 거스를 수 없는 아버지 앞에서 길을 잃은 분노는 자기파괴적인 폭력으로 변모할 뿐이다. 폭주하는 이단아에게 사회는 죽음을 선고하지만, 죽어서도 이 땅에 머물지 않겠노라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복수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증오로 인해 스스로 위선자가 되거나 눈 먼 폭력을 자행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에 영화는 더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 Zodiac

    Zodiac

    ★★★★

    나는 많은 것들에 쉽게 중독되는 편이다. 물론 유익하고 생산적인 것에 그랬던 적은 없다. 그러다 문득 이 의존증 현상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그럴듯한지에 대하여 고민해봤다. 내가 도달한 결론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에 굳이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을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상태’였다. 왜 담배를 피울 수 있는데 굳이 피우지 말아야 할까, 지금 담배를 피우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상태인데. 우리의 주인공들도 그렇다. 살인을 하고, 주목을 끄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좋은 상태이다. 살인마의 정체를…